동래 육개장 하얀 국물이라 맛있어!

요즘 이상하게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

근데 고기는 먹고 싶어서 선택한 점심메뉴~! 동래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동래 육반장은

알고보면 체인점이라고 한다.

 

테이블 간격이 적당하게 떨어져 있어서 혼자 방문할때면

혼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저날은 회사동료와 같이 방문했음.

나는 하얀육개장을 시키고 동료는 빨간 육개장을 시켰다.

 

첫 방문에 나는 육개장 칼국수를 시켰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하지만 너무 맵고 뜨거워서..제대로 먹지 못해..

세번째 방문부터는 하얀육개장을 항상 시켜서 먹음.

 

내가 시킨 하얀 육개장과 다르게 빨간 비주얼을 자극하는 빨간 육개장.

나는 맵찔이라 보기만 해도 위가 따가운 느낌..

오빠랑 같이 방문하면 오빠가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파도 한 가득 들어 있어서 풍미도 좋고 느끼하지 않음.

특히 뽀얀 국물에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하는지 알 수 있다.

젊은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계속 우리동네 맛집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한데. 미역줄기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입에는 하얀육개장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아서 반찬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육개장이 늘 뜨겁고도 양이 많아서 밥은 반 정도만 먹고 오는데,

국물에 들어간 소고기가 많아서 오후까지도 배가 든든해서 간식 생각이 나지 않는다.

 

육개장을 맛있게 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특히 파만 잔뜩 넣어주는 곳이 많아서 외식으로 육개장을

먹지 않는데, 파가 적당히 들어가고 당면사리까지 들어가 있어서 갈때마다 만족하는 곳.

동래 육개장 먹고 싶으면 방문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