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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감독판후기

화이트베리 2013. 1. 30. 02:00

늑대소년 감독판후기

 


 


안녕하세요~베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제일 좋아하게 된 영화,

늑대소년 감독판(확장판)에 대한 후기랍니다~


 

사실은, 개봉하는 날,

맞춰서 보러 갔었는데

포스팅은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ㅠ


 


 

개봉하고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늑대소년,

감독판이 새로 재개봉하였죠?

 

원래 개봉날짜에 맞춰서 영화보는 걸 좋아하는데

바쁜 현대사회,,ㅋ 맘처럼 쉬운 일은 아닌데

늑대소년은 두번 다 개봉날짜에 보러 가게 되었어요^^

 


 

늑대의 습성을 지니고 있는 순수한 소년과

병약하기만 한 예쁜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몸이 약한 소녀는 요양차

인적이 드문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짐승처럼 살아온 소년을 만나게 되죠,



말도 할 줄 모르고,

먹을 것만 좋아하는 늑대소년이지만

소녀에게 쓰다듬을 받기 위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모습이 재미져요~ㅋ


 

몸이 약해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소녀는

친구도 없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죠,

그러다가 애견 길들이는 법이라는 책을 보고

소년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며

점차 소년에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자신이 만든 자작 곡을 소년에게만 들려주는 소녀,

박보영의 수줍은 듯한

목소리와 노랫말이 예쁜 그런 장면이였어요,




그리고, 소녀에게 자신이 할 줄 아는

제일 큰 칭찬의 표현인

쓰다듬 쓰다듬을 해주는 소년^^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게 되어버리죠,




하지만, 소녀를 짝사랑 하고 있던

저 나쁜 청년의 계략으로

소년은 창고에 갖혀 버립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소년을 지켜주기 위해서

그의 곁을 떠나는 소녀



 

두번째 보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에선 저도 또 폭풍 눈물이 났어요 ㅠ




 

그리고 세월이 지나서,

할머니가 되어 다시 창고를 찾게 된 소녀

할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소년의 눈엔 여전히 고운 소녀의 모습이었죠,

사실 늑대소년 마지막 장면에선 할머니 모습이라

공감이 되지 않았는데,

늑대소년 감독판에서는

할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소녀의 모습이라

더 공감되고 맘이 아팠어요,



세월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은 소년과 소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요?

 

왜 다시 늑대소년 감독판이 나왔는지,

상술이라며 비난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좋았어요

 

그냥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고,

포스팅을 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감성이 메마른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이상 베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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